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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2.23 리치 웹 기술 동향

리치 웹 기술 동향

국내외적으로 XHTML/CSS/DOM으로 대별 되는 문서 위주의 웹 표준 기술은 정착 단계에 들어섰다. 이제 동적이고 사용자 경험을 풍부하게 제공해 주는 웹 어플리케이션이 다가 오고 있다. 이 글에서는 Rich Web Application 기술의 2007년 전망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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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네 개의 벤더가 눈에 보인다. 하지만 잘 보면 2개이다. 리치 웹 어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1) 기존 웹 표준을 확장 하는 방법 (2) 독립 플랫폼을 기반하는 방법 이다.

구글이 후원하고 애플, 오페라, 모질라가 참여하는 WHAT WG는 기존 HTML을 확장하는 방법으로 웹 어플리케이션을 구현한다. 모질라의 경우, XUL 기술을 가지고 있고 애플과 오페라는 자체적으로 Canvas를 가지고 있다. 이들을 통합해서 웹 브라우저를 웹 어플리케이션 플랫폼으로 만들려는 발상이다. (브라우저 벤더들의 구현이 이미 시작됐다.)

반면 W3C는 좀 고루한 XML 기반 마크업, 폼, 이벤트 등등 좀 이상적인 구현을 요구한다. (요즘 Widget, XMLHttpRequest 같은 발빠른 표준 구현으로 업계 리더쉽을 가져가려고 하지만 잘 안된다.) W3C의 활동은 결국 브라우저 벤더의 요구를 수용하는 방향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 (WHATWG의 WebForm이 표준 단계에 들어섰고, 올해 안에 Web Application 1.0이 W3C에 제출되면 더더욱 그럴 가능성이 높다.)

MS도 Vista 출시를 계기로 리치웹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 Before Visita: 윈도우 XP와 윈도우 2000 사용자들은 가급적 Live.com을 통해 웹 어플리케이션을 맛보도록 할 것이고 이를 위해 Ajax 기술을 적극 사용하게 된다. (2) After Vista: XAML과 WPF/e 기반의 데스크톱 웹 어플리케이션을 전도해서 보다 많은 사람을 자사의 데스크톱-웹 어플리케이션 플랫폼에 끌어 들인다.

어도비는 브라우저 플랫폼이나 운영체제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특유의 SW 배포 능력을 기반으로 아폴로(Apollo)라는 Cross Platform Virtual Machine을  광범위하게 사용하도록 개발자 그룹을 자극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리치 웹 기술은 춘추 전국 시대라고 볼 수 있다. 이 시대적인 변화에 민감하게 움직여야 할 것이다.

Posted by channy on 2007. 2. 23.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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